트럼프 대통령이 선거 캠페인 연설 중에 이런 말을 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New Zealand, it's over. South Korea, it's over, it's over"
"뉴질랜드? 거기는 끝났어요. 한국? 거기도 끝났어요."
언론과 블로그에 난리가 났습니다.
트럼프는 정말 우리나라와 뉴질랜드를 "모범 방역국 좋아하시네"하면서 비웃었을까요? 그 때의 장면을 찬찬히 되돌려 전문을 다 들어보죠.
but they like to compare us to others.
so they were talking about New Zealand.
(미국 언론들은) 미국을 다른 나라와 비교하는 걸 좋아합디다. 뉴질랜드를 들먹이죠.
New Zealand, it's over, it's over for New Zealand.
Everything's gone. They'er beautiful.
They have a massive breakout yesterday.
(맞아요) 뉴질랜드, 끝났습니다.
뉴질랜드서 모든 게(코로나 19 바이러스가) 사라졌죠.
뷰티풀, 멋지게 끝났어요.
그런데 어제 대규모 감염사태가 터졌죠.
한국으로 넘어갑니다.
South Korea! It's over, It's over.
Big breakout yesterday.
it's tough, it's tough deal.
한국(도 바이러스가) 끝났지. 끝났었다구요.
(그런데 역시) 어제 크게 터졌죠.
어려워. 어려운 일이라구요.
정리하자면 트럼프는 이렇게 말하고 싶었던 겁니다.
"언론들은 한국, 뉴질랜드 들먹이며 내가 미국 방역을 엉망으로 지휘한다고 하는데 뉴질랜드, 한국 다시 고생하는 거 보쇼, 방역이 말처럼 그렇게 쉬운 게 아닙니다."
변상욱의 앵커 리포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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